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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보도 | 편평사마귀는 만지지 말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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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탑메디피부과 작성일17-10-27 17:03 조회19,70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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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에 쫍쌀여드름이 퍼졌다고 또는 진한 잡티가 갑자기 심해졌다고 내원하는 환자중 일부는 편평사마귀로 진단된다.

일반적으로 편평사마귀는 표면이 칼로 자른듯이 일정하게 편평하고 정상피부보다 조금 융기되어 있다. 직경은 2~4mm정도이기 때문에, 헤어라인쪽에 발생하는 경우는 쉽게 관찰되지 못하고 눈주변으로 퍼졌을 때 발견하여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방치하면 병변이 퍼질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. 

사마귀는 유두종바이러스(HPV)감염으로 피부 및 점막의 양성증식이 발생하는 질환인데, 편평사마귀는 주로 HPV 3,10,28,49형에 의해 발생한다. 사마귀 종류 중 각질이 가장 적으며, 각각의 모양은 대체로 둥글지만 서로 융합되어 불규칙하게 합쳐지는 경우가 많다. 이마, 턱, 코, 입주위와 손등에 잘 발생하며, 긁은 자국을 따라 자가접종(autoinoculation) 되어 일직선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.

모든 종류의 HPV감염중에서 자연 치유되는 빈도가 가장 높은 편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며 때로는 수년이 경과해도 자연 관해가 되지 않을 수 있어 예후를 예측하기가 힘들다. 그리고 일반적인 치료에도 저항하는 경우가 있으며 재발이 흔하여 환자와 의사 모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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